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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보다 비싼 은(Silver)의 시대" 역사적 이상 현상인가, 슈퍼사이클의 서막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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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dStudyNet Market Insight | Vol. 2025-12

"원유보다 비싼 은(Silver)의 시대"
역사적 이상 현상인가, 슈퍼사이클의 서막인가

올해 2배 폭등하며 유가 추월한 은값, 1980년 이후 최대 미스터리 분석

Analysis by GoldStudyNet Research Team Date: 2025. 12. 31

2025년 금융 시장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가장 충격적인 뉴스는 단연 '은(Silver)'의 독주입니다. 국제 은 가격이 올해 들어서만 두 배 넘게 폭등하며, 전통적인 산업의 쌀이라 불리는 원유(Oil) 가격을 훌쩍 뛰어넘는 기현상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통상적으로 귀금속인 은보다 에너지원인 원유의 배럴당 가격이 높게 형성되어 왔던 지난 수십 년간의 상식이 완전히 무너진 것입니다.

월가(Wall St.)의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이 현상을 두고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습니다. 이것이 일시적인 투기 광풍이 만들어낸 '거품(Bubble)'이라는 경고와, 화폐 가치 하락과 실질 금리 인하 기대감이 만들어낸 '슈퍼사이클(Super Cycle)'의 시작이라는 주장이 충돌하고 있는 지금, 골드스터디넷이 그 이면에 숨겨진 데이터와 의미를 심층 분석했습니다.


1. 시장을 뒤흔든 '가격 역전' 현상

현지시간 30일, 미국의 유력 투자 전문 매체 배런스(Barron's)가 인용한 데이터에 따르면, 국제 유가(WTI 기준)는 배럴당 약 58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는 반면, 은 선물 가격은 온스당 약 76달러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불과 며칠 전인 28일에는 은 가격이 사상 최초로 80달러를 돌파했다가 하루 만에 9% 급락하는 등, 그야말로 롤러코스터 장세를 연출하고 있습니다.

주목해야 할 점은 등락의 방향성입니다. 올해 들어 은 가격은 100% 이상, 즉 두 배 넘게 상승한 반면, 국제 유가는 오히려 20%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이로 인해 '원유 가격 대비 은 가격 비율'은 약 0.8배를 기록 중입니다. 이는 은 1온스를 팔면 원유 1배럴을 사고도 돈이 남는다는 뜻으로, 역사적으로 매우 보기 드문 현상입니다.

■ Financial Note : 은/유가 비율의 역사적 평균

데이터트렉리서치(DataTrek Research)의 분석에 따르면, 1975년 이후 원유 가격 대비 은 가격의 평균 비율은 약 3.8배였습니다. 즉, 역사적 평균으로 회귀한다면 유가가 58달러일 때 적정 은 가격은 온스당 약 15달러 수준이어야 합니다. 현재의 76달러는 통계적으로 설명하기 힘든 '과매수(Overbought)' 구간일 수 있다는 뜻입니다.

2. 비관론: "1980년의 망령인가, 투기적 거품이다"

시장 분석가들 중 상당수는 현재의 은값 폭등을 경계하고 있습니다. 데이터트렉리서치의 공동 창업자 니콜라스 콜라스는 현재 상황을 1980년 1월과 비교합니다. 당시 은과 원유 가격이 비슷해졌던 적이 있는데, 이는 텍사스의 석유 재벌 '헌트 형제(Hunt Brothers)'가 전 세계 은 공급량의 3분의 1을 매집하며 인위적으로 가격을 조작했던 시기였습니다.

원자재 중개업체 Fx프로(FxPro)의 알렉스 쿠프치케비치 수석 애널리스트 역시 "현재의 은 랠리는 지나치게 빠르며 거품을 연상시킨다"고 지적했습니다. 실물 경제의 수요보다 투기적 자금이 쏠리며 가격을 왜곡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콜라스는 "현재 가격 수준에서 은을 장기 투자처로 삼는 것은 위험하다"며, "거래를 하더라도 포지션 규모를 작게 유지하며 단기 변동성만을 취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3. 낙관론: "화폐 시스템의 불신, 아직 고점은 멀었다"

반면, 이번 상승장이 단순한 거품이 아니라는 반론도 만만치 않습니다. 리서치 업체 센티멘트레이더는 은 가격 상승의 원동력을 '글로벌 통화 시스템에 대한 불확실성'과 '실질 금리 하락 기대감'에서 찾았습니다. 달러와 같은 법정 화폐의 가치가 흔들릴 때, 투자자들은 역사적인 '진짜 돈(Real Money)'인 금과 은으로 피신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기술적 분석의 대가인 페어리드스트래티지스의 케이티 스톡턴은 "모든 시간대(Timeframe)에서 상승 모멘텀이 긍정적이며, 장기적인 상승 동력이 소진됐다는 신호가 보이지 않는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인플레이션을 감안한 1980년의 은 고점은 현재 가치로 환산 시 온스당 약 200달러에 달하기 때문에, 현재의 70~80달러 구간은 여전히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 Tech Note : 인플레이션 조정 가격 (Inflation-Adjusted Price)

우리가 보는 차트상의 가격은 '명목 가격'입니다. 하지만 1980년의 1달러와 2025년의 1달러는 구매력이 다릅니다. 물가 상승분을 반영하여 과거 가격을 현재 가치로 환산해보면, 과거 은값의 최고점은 지금보다 훨씬 높은 위치에 있습니다. 낙관론자들은 이를 근거로 은이 아직 '역대 최고가'에 도달하지 않았다고 주장합니다.

GoldStudyNet Analyst Note

"10년에 한 번 오는 광기, 올라타되 안전벨트는 필수"

은(Silver)은 흔히 '가난한 자의 금'으로 불리지만, 변동성만큼은 비트코인에 버금가는 야수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니콜라스 콜라스의 말처럼 은은 10~20년에 한 번씩 투자자들의 모든 관심을 빨아들이는 '블랙홀' 같은 자산이 되곤 합니다.

■ 골드스터디넷의 대응 전략
  • 변동성 활용: 하루 9% 급등락은 레버리지 트레이더에게는 엄청난 기회이자 위기입니다. 방향성을 예단하고 '몰빵'하기보다는, 철저한 분할 진입과 짧은 손절 라인 설정이 생존의 핵심입니다.
  • 유가와의 디커플링 주시: 유가가 하락한다는 것은 경기 침체(Recession) 우려가 있다는 뜻입니다. 산업재로서의 은 수요가 감소할 리스크도 존재합니다. 따라서 맹목적인 상승보다는 '화폐적 성격'에 집중한 트레이딩이 유효합니다.



4. 결론: 예측의 영역을 넘어선 대응의 영역

지금 은 시장은 펀더멘털 분석보다는 '시장 심리(Sentiment)'가 지배하는 국면에 들어섰습니다. 명확한 고점을 예측하려는 시도는 무의미할 수 있습니다. 1980년의 헌트 형제 사태 때도, 2011년의 은 폭등 때도 시장은 이성적인 가격대를 훌쩍 뛰어넘어 움직였습니다.

다만 분명한 것은, 현재의 은 가격은 정상 범위를 벗어나 있다는 점입니다. 이것이 새로운 시대로 가는 진통인지, 아니면 꺼지기 직전의 화려한 불꽃인지는 누구도 확신할 수 없습니다. 투자자 여러분께서는 역사적 고점 부근에서의 변동성에 유의하시며, 냉철한 판단으로 시장에 대응하시길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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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리포트는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Reference: Barron's, DataTrek Research, Sentiment Tra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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